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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외국계, 대기업에서 외국어는 얼마나 중요할까 흔히 대학생들로부터 외국어가 취직에서 얼마나 중요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솔직히 영어 쓸 일이 별로 없지 않냐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는 분들부터, 실제로 업무에 사용하려면 어느 정도 점수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하는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분들도 계시죠. 사실 이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를 나눠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① 취직을 위한 외국어 수준(혹은 점수) ② 실무에서 사용하기 위한 외국어 수준 먼저 ①의 경우를 보죠. 사실 이 부분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고익선)가 일반적인 답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외국어 점수가 없다고 해서 취직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런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서 취직에 토익 점수 같은 것이 필수라고 여기는 인식 때문이죠.. 더보기
어문학과는 취업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가끔 외국어학 전공자(예컨대 일어일문학과라든지, 불어불문학과라든지)들이 취업에서 어떤지 묻는 질문을 받습니다. 철학이나 사회학보다는 낫지만 경영학 같은 상경계보다는 별로라든지, 하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들으시고 굳이 질문을 해보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진짜 궁금하실 수도 있죠.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어문학과가 특별히 다른 전공들보다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문학과는 다른 과와 달리 특수한 시그널이 있는데, 이 부분이 딱히 좋다고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어문학과 전공자들이 지원하면, 당연히 사람인 이상 그 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알 것이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그 언어가 러시아어라든지(노어노문학과), 베트남어라든지 하면 아마 그 언어를 평가하는 사람도 해당 언어를 잘 못할 테니 ‘할 줄 안.. 더보기
자소서 분량을 꼭 채워야 할까? 자소서를 쓸 때 분량을 꼭 채워야 하는지, 적게 쓰면 불이익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 대부분 대학을 막 졸업하거나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죠. 최소분량이 따로 지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정답은 ‘그럴 필요 없다’ 입니다. 사실 이런 걱정은 정말로 학생스러운 걱정입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분량을 채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거든요. 어떤 분량이든, 질문에 적절하고 임팩트 있는 답변을 짜임새 있게 적어내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사실 1,000자라고 해도 워드 기본설정 기준으로 A4용지 2/3 정도, 1500자라면 한 쪽 정도 분량입니다. 아무리 쓰는 입장에서 길게 느껴진다고 해도 그리 긴 글은 아니지요. 사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 더보기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이유 매년 취업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 백수는126만 명에 달합니다. 이 중 대학 졸업자가 4년제(45만1000명) 및 3년제 이하(21만5000명) 대학 졸업자가 66만6000명, 대학원 졸업 이상자가 1만2000명으로 대졸 이상자가 전체의 53.8%입니다. 어떤 느낌이실지 모르지만,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고학력자의 비중이 생각보다는 적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76.2%에 달하니까요. 참고로 대졸 미만의 경우, 고졸(52만4000명), 중졸(4만8000명), 초졸 이하(1만명) 등으로, 고졸 이하의 비중은 46.2%입니다. 굳이 이미 2023년 중반에 기사화 된 통계를 가져온 이유는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과 밀접한 관련.. 더보기
글로벌 대기업 인사팀 출신 실무자 면접 필승전략 https://kmong.com/self-marketing/524506/OFzP0S2XqF 글로벌 대기업 인사팀 출신 실무자 면접 필승전략 - 크몽 전문가이프로 전문가의 전자책 서비스를 만나보세요. 1. 인사말 및 저자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전문가이프로입니다. 지난 8년 동안, 경영기획,... kmong.com 1. 인사말 및 저자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전문가이프로입니다. 지난 8년 동안, 경영기획, 재무・회계에서 인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 가운데 고려대학교 후배들의 취업/면접을 도와주면서 관련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이 타당한지를 KAIST에서 만난 수많은 기업들의 동기, 선후배님들을 통해서 검증하였습니다. 면접은 면접관이 마음대로 아무렇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 더보기
인사팀 현직자가 바라보는 면접 필수상식-(2) 안녕하세요, 인사팀 현직자가 바라보는 면접 필수상식,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취업을 한다는 것, 채용이 된다는 것은 기업에 자신을 사주기를, 자신이 월급 이상으로 회사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임을 설득하는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설득에는 기술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상대(기업)가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자신이 그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임을 잘 어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원자는 1) 그 기업과 그 직무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2)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겠지요. 그래야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통해 기업에 어떻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후자의 경우는, 당연히 본인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컨설팅을 받아.. 더보기
인사팀 현직자가 알려주는 면접에 반드시 나오는 질문들-(1) 안녕하세요, 이번부터는 필수 상식 / 마음가짐 포스팅에 이어서, 면접에 반드시 나오는 질문들에 대해 몇 개의 포스팅을 통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다양한 기업의 여러 직무에서 나오는 면접 질문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제 능력이 닿지도 못합니다. 다만 기업에서 묻는 특정한 공통질문들은 다룰 수가 있지요. 사실 '괜찮은' 기업이라면 누군가를 채용하고 실무진이 면접을 보기 전에, 면접관으로 들어가는 직원들에 대해서 다 교육을 하고, 어느 정도 구조화 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그 질문들이 무엇이냐를 먼저 알아보고, 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마 자소서 작성 단계이든 아니면 면접 단계이든, 다음 질문 혹은 다음 질문과 같은 취지의 질문은 항상 나올 겁니다. 사실 .. 더보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요약, 소회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바탕으로 40대의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입니다.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며, 40대의 삶에서 흔히 겪는 회의감, 우울감, 불안감 등을 극복하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지 조언을 하고 있죠.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선배님이라 반가워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 쇼펜하우어는 세계를 의지와 관념으로 이루어진 두 가지 실체로 봅니다. 의지는 끊임없이 욕구를 추구하는 힘으로, 관념은 의지의 객관화된 형태로 보지요. 인간은 의지의 노예로서 끊임없이 욕구를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이러한 욕구는 결코 충족될 수 없기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됩니다.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 더보기